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20·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4차 대회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일 오전 3시 4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 2024 4차 IFSC 리드 월드컵 결선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예선 7위로 준결선에 오른 뒤 5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한 서채현은 36을 기록해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림픽 티켓을 따낸 직후에 온 대회인만큼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이 기운을 잘 유지해 올림픽에서도 꼭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채현은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