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이동해 김민재와 이재성도 만날 예정
유럽 출장에 나서고 있는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 홍명보 감독이 영국 런던에서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1시간가량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 모처에서 손흥민과 만났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한 시간여 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무슨 얘기가 오고 갔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손흥민과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홍 감독이 유럽 출장에서 돌아온 뒤 직접 취재진 앞에서 밝힐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마주한 것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 막내로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 나섰다.
한편, 손흥민과 만남을 가진 홍명보 감독은 곧장 독일로 이동해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홍 감독은 세르비아로 건너 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과 설영우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