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통·편의분야별 대책 가동 들어가…4일 행안부와 합동으로 현장 준비 점검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 8개월 만에 개관…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
다양한 용적률 완화 정책 지속 추진 및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 인허가 절차 간소화 요구
1. 5일 여의도 서울불꽃축제 종합 대책 가동
해마다 100만 인파가 모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5일 열리는 가운데 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종합 대책을 수립했다. 시는 주최사인 소방재난본부, 영등포·용산구, 서울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행사장에 '종합안전본부'를 설치하고 전년 대비 안전 인력을 28% 증원했다.
4일과 행사 당일에는 서울시-정부 합동 현장점검단과 경찰·소방·자치구 등 관련 기관 전체가 인파 대책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은 행사 당일 보완 여부까지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행사일인 5일 14~22시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2.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별관 증축
서울시는 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별관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986년 개관한 복지관 별관은 이번 증축 공사를 통해 연면적 247.7㎡에서 1252.8㎡(지하 1층~지상 4층)로 5배 넓어졌다.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가 1년 8개월 만에 문을 열게 됐다. 시비 78억8600만원이 투입됐다.
증축된 별관 2층에서는 도전적 행동을 하는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중재하고 발달장애와 정신장애를 중복으로 지닌 성인 장애인을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 강북권 8개 재건축·재개발 조합 만나 신속 사업 추진 약속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유창수 행정2부시장, 김장수 건축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권역 8곳 재건축·재개발 조합장과 주민을 만나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과 주민들은 ▲다양한 용적률 완화 정책 지속 추진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에 대한 적극 지원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