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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뮤지컬 ‘오마이어스’, 12월 21일 백암아트홀 개막


입력 2024.12.03 10:08 수정 2024.12.03 10:0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2023년 ‘핑크버블의 습격’이라는 이름으로 초연한 기후환경 뮤지컬 ‘오마이어스’가 백암아트홀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을 제작한 기후행동 문화콘텐츠 기업 오마이어스는 “기후위기가 단순히 성인의 문제를 넘어 다음 세대가 직면할 가장 큰 도전이라는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을 배울 수 있도록 극을 구성했다. 아이들이 기후위기를 어렵고 무겁게 느끼지 않도록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오마이어스’는 환경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와 음악을 통해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작품은 어린 관객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주는 동시에 성인 관객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


공연은 12월 21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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