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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홍준표에 매 맞는 한동훈…"가볍기가 깃털" "바람 앞에 수양버들"


입력 2024.12.12 14:33 수정 2024.12.12 14:41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황교안, 12일 페이스북서 한동훈 향해 "내란죄가 뭔지도 잘 모르는구나"

홍준표도 페이스북서 "풍전세류라는 말 있어…지조 없이 흔들리는 사람 이를 때 하는 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것을 놓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대표를 향해 "가볍기가 참으로 깃털 같구나"라며 "내란죄가 뭔지도 잘 모르는구나"라고 비난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한 대표를 '수양버들'에 비유하며 힐난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풍전세류(風前細柳)라는 말이 있다. 바람 앞에 수양버들이란 말"이라며 "지조 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사람을 이를 때 하는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발 초지일관하자"며 "바람 앞에 수양버들처럼 흔들리지 말자"고 강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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