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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금) 오늘, 서울시] 청량리 시장 맞춤형 횡단보도 신설


입력 2024.12.13 10:38 수정 2024.12.13 10:3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승강장, 시장 입구까지 15m 연장…정류소 이어지는 횡단보도 설치해 보행거리 단축

수돗물 마시는 비율, 젊은 세대일수록 낮아진다는 점 착안해 2030세대 대상 광고 제작

1900t급 호위함 '서울함', 150t급 고속정 '참수리호' 등 총 3척의 퇴역함정 관람 가능

청량리청과물시장-버스정류소 잇는 횡단보도.ⓒ서울시 제공
1. 청량리청과물시장-버스정류소 연결 횡단보도 18일 개통


서울시는 청량리청과물시장과 시장 앞 중앙버스 정류소를 잇는 횡단보도를 오는 18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량리 시장 인근에는 20여 개 노선이 정차하는 중앙버스 정류소와 청량리역이 있다. 유동 인구 중 60대 이상이 28.1%며 장을 보려 손수레를 끄는 이들도 많지만 버스 정류소까지 가기 위해 비좁고 혼잡한 길을 지나야 하고, 이동 거리를 줄이려 일부 어르신들은 무단횡단을 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중앙버스 정류소 승강장을 시장 입구까지 15m 연장하고, 정류소로 바로 이어지는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거리를 최대 100m 단축했다. 횡단보도가 연결되는 공영주차장 앞 보도에는 교통섬을 신설, 청과물시장에서 나오는 차량이 역주행하지 못하게 했다.


2. 아리수 광고, 올해의 광고PR상 동상


서울아리수본부는 '2024년 올해의 광고PR상'에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으로 정부·공공기관 광고PR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수돗물을 마시는 비율이 20대 이하를 포함한 젊은 세대일수록 낮아지고, 먹는 샘물 구매 비율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제작했다. 기존 공공기관 광고의 틀을 벗어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 서울함 공원, 올해 506만 명 방문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의 함상 테마파크 ‘서울함 공원’을 찾은 시민이 올해 506만명에 이른다고 서울시가 13일 밝혔다.


2017년 11월 20일 개장한 서울함 공원에서는 1900t급 호위함 '서울함', 150t급 고속정 '참수리호', 178t급 잠수정 '돌고래호' 총 3척의 퇴역함정을 관람할 수 있다. 내년에는 시와 서울함(FF-952)이 자매결연을 한 지 4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더 화려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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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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