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월) 오늘, 서울시] 올해 최고의 시 정책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서울디딤돌 소득' 뒤이어

청년 고립이 가정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모 등 주변인까지 변화 위한 정책 추진

성수1플레이파크, 성동구 성수동 1가 479-4에 있으며 놀이공간, 운동공간, 휴게공간 구성

기후동행카드.ⓒ서울시 제공

1. 2024 서울시 10대 뉴스 1위는 '기후동행카드'

서울시가 진행한 '2024 서울시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기후동행카드가 6만9821표(12.4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위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인 '손목닥터9988'로 6만2690표(11.21%)를 얻었고, 3위는 '서울야외도서관'으로 6만129표(10.75%)를 득표했다. 이어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장기전세주택2인 '미리 내 집', '정원도시 서울', 하후상박형 복지제도인 '서울디딤돌 소득', 계류식 가스기구인 '서울달', 서울시를 대표하는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등이 4~10위에 올랐다.

2. 올해 고립·은둔 청년 1713명 발굴

서울시는 올해 총 1713명의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립 유형에 따라 일상 회복, 관계망 형성 및 직무역량 강화 등 50개 이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최초 고립·은둔 청년 전담센터인 서울 청년 기지개 센터를 개관한 결과다.

시는 청년의 고립이 가정의 고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부모 등 주변인까지 변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 273명을 대상으로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교육·자조 모임을 지원하는 부모 교육을 시행했고, 고립·은둔을 극복한 청년의 가족을 멘토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에는 51명이 참여했다.

3. 성수1플레이파크 개장

서울시는 노후 공간을 시민들의 놀이 활동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사업 2탄 '성수1플레이파크'가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액티브 디자인 사업은 유휴·노후 공간을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신체 움직임을 유도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장한 성수1플레이파크는 성동구 성수동 1가 479-4에 있으며 놀이공간, 운동공간,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놀이공간에는 클라이밍 존, 러닝 트랙, 파도 언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