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신보를 공개한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가 ‘주간트로트’를 찾았다.
17일 공개된 ‘주간트로트’의 코너 ‘주트엔터’에서는 ‘박사 학위’를 가진 남예지와 ‘석사 학위’를 가진 황인선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DJ래피는 “오늘 나는 웬만해서는 나서면 안 되겠다”며 ‘학위’가 있는 두 사람의 대화를 부추기는 듯한 액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황인선은 “(나는)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인재”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남예지는 “전 남 박사다”라고 화답했다.
재즈의 발상지가 뉴욕올리언스라는 황인선의 말에 남예지는 뮤지컬 ‘올댓재즈’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또 남예지는 ‘스캣’ 등 일반인들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재즈 용어 등을 설명해 현장을 감탄케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남예지는 방송 중 라이브를 선보이면서 잠시나마 귀를 정화하는 시간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주간트로트’는 매주 월요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을 통해서도 트로트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