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회동…김종혁·박용찬·이재영·이수정 등 참석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외당협위원회 회장단과 회동을 갖고 원외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정국에서 한남동 관저 앞으로 의원들이 집합한 모습과 최근의 여론조사 추이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위원장은 7일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회 회장단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혁 회장(경기 고양병)을 비롯, 박용찬(서울 영등포을)·이재영(서울 강동을)·이수정(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는 전날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겠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으로 집결한 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또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관련한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어떻게 볼 것인지 등에 대한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배려해줬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나왔고, 다양한 현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범한 밥자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