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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허준호 ‘보물섬’, 2월 14일 첫 방송


입력 2025.01.09 09:31 수정 2025.01.09 09:3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보물섬’의 배우 박형식, 허준호가 치열한 복수극을 완성할 예정이다.


9일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 측은 오는 2월 14일로 첫 방송일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내용의 드라마다.


‘보물섬’ 측에 따르면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명희 작가, 진창규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우현, 김정난, 도지원, 권수현 등이 참석했다.


박형식은 극 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서동주는 치밀한 야심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이날 박형식은 서동주 캐릭터의 냉철함과 치열함을 보여줬다.


허준호는 극 중 국가정보원장 출신 법학대학원 석좌교수로 킹메이커를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 중의 실세 염장선 역을 맡았다. 허준호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으로 대본리딩 현장에서 감탄을 끌어냈다.


대산에너지 사장 허일도 역을 맡은 이해영은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순간순간 치밀어 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는 캐릭터의 특징을 완벽한 완급조절로 담아냈다. 홍화연 역시 신인이지만, 넘치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여은남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렸다.


이 외에도 대산그룹 전체를 이끄는 회장 차강천 역의 우현, 차강천의 딸이자 여은남의 엄마인 대산화학 사장 차국희 역의 김정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로 대산가와 엮여 있는 지영수 역의 도지원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권수현, 윤상현, 차우민, 공지호 등도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보물섬’은 ‘나의 완벽한 비서’ 후속으로 2월 1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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