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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AI 사기 탐지 기업 '알테리야' 인수


입력 2025.01.14 11:23 수정 2025.01.14 11:23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AI 기반 가상자산 범죄 예방 역량 강화

ⓒ체이널리시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가 인공지능(AI) 기반 사기 탐지 솔루션 기업 '알테리야'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테리야는 피해자가 범죄자와의 접촉 전 범죄자를 식별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블록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핀테크 기업, 금융 기관들과 이미 협력 중이다. 알테리야는 매달 80억 달러(약 11조70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과 법정화폐 거래를 감시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불법 거래 예방과 조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이널리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거래소, 블록체인, 지갑 제공자를 위한 실시간 사기 예방과 KYC 절차에서 강화된 사기 탐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알테리야는 이미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사기를 60% 줄이고 관련 분쟁을 감소시키며,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조나단 레빈 체이널리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사명은 가상자산 범죄의 큰 축인 사기와 스캠으로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는 알테리야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알테리야와 협력해 사기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빠른 결제 환경을 제공해 기쁘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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