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73.8%), 한양대(71.8%), 연세대(71.6%) 이어
인하대가 2년 연속 전국 대학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3년 12월 기준 취업률 71.5%로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학 중 성균관대(73.8%), 한양대(71.8%), 연세대(71.6%)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28%로 서울권 대학 평균 13.1%포인트 높았다.
취업 후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인하대는 85.5%로 성균관대(88.7%), 건국대(86.6%), 숭실대(86.4%)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현재 시행 중인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우수한 취업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 지원센터,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듀얼 공동 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 경험 확대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진로·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들이 취업 후에도 멘토로서 참여하는 '취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후배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고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결과는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능력과 취업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만들어 낸 뜻깊은 성과”라며 “학문적 깊이를 더하는 교육을 지속하며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