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행 “설 연휴 의료기관·소방·지자체 긴밀 협력…국민 안전 최선”

崔, 서울 남성사계시장·보라매병원 방문

응급의료체계·안전 대책 등 민생경제 점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떡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소방·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동작구 소재 남성사계시장을 찾아 “응급의료 체계와 전통시장은 국민 안전과 생활 중심에 있는 중요 분야”라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시장에서 제수용품 구매를 통해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과 간담회를 통해 민생경제를 챙겼다.

그는 화재 안전 관리상황도 살폈다. 행정안전부·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전통시장 특성상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에 취약한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 대행은 서울시보라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동안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운영한다.

한편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설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가동하고 임시공휴일(1월 27일)에는 입원·검사·수술 및 외래진료를 정상적으로 운영,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