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
배우 엄지원과 박준금이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18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가족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에 따르면 엄지원은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을 자랑하는 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 역을, 박준금은 광숙의 엄마이자 끝내주는 말솜씨와 사교력을 갖고 있는 공주실 역을 맡았다. 과거 남편과는 사별한 주실은 여러 번 재혼 기회가 있었지만, 광숙의 반대로 번번이 실패했다.
극과 극 성격을 지닌 모녀 엄지원과 박준금이 어떤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스틸에는 두 모녀의 흥미로운 상황이 담겨 있다. 광숙은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반면, 주실은 어딘가 모르게 탐탁지 않은 표정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은 평소 아웅다웅하는 두 사람은 찰떡궁합 케미로 극을 유쾌하게 이끌어 간다고 설명했다.
주실의 손을 잡고 결의에 가득 찬 눈빛을 보내는 광숙의 모습 또한 흥미롭다. 이는 광숙과 주실의 끈끈한 관계가 드러나는 대목으로, 광숙은 주실을 지키기 위해 대범한 행동을 벌인다. 엄마와 눈만 마주쳤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광숙이 엄마를 위해 발 벗고 나선 이유가 궁금해진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1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