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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청년 취업준비생 ‘경제적 부담’ 줄인다…“드림나래 사업 확대”


입력 2025.01.20 08:44 수정 2025.01.20 08:4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연 최대 5회, 2박 3일간 대여 … 퍼스널 컬러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도 지원

드림나래 홍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청년 취업에 꼭 필요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인천시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드림나래’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물가 상승과 구직환경 변화로 인한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올해부터 지원 품목이 정장 상·하의,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등 면접에 필요한 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 코칭 서비스,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 컨설팅, 화장법 지도 등 ‘면접 이미지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인천이거나 인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18세~39세 청년(고교 졸업 예정자 포함)이다.


면접 예정 증빙자료와 구직 활동 확인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장은 1인당 연 최대 5회까지 2박 3일 동안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연 1회 지정된 정장 대여 업체에서 면접 이미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0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에서 예약하면 된다.


올해 정장 대여업체는 클래시 테일러샵(부평구), 살로토 인천점(남동구), 신화마젤(서구), 김주현바이각(미추홀구) 등 5곳으로 지정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드림나래 사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지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처음 도입된 드림나래 사업은 꾸준히 확대되며 총 2만여 회에 달하는 정장 무료 대여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00회 이상의 대여가 이뤄졌으며, 참여자의 97%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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