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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이혼한 유퉁의 분노 "폭동 유발, 쫄지마라"


입력 2025.01.21 11:29 수정 2025.01.21 11:30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유튜브

배우 유퉁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 가담자들을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유퉁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적들, 폭동 유발, 쫄지 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서부지법에서 우리 젊은 청년들이 결국 울분을 참지 못하고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깨어있는 변호사님들께서 청년들에 대한 변호를 맡아서 보호를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폭력은 민주주의 독이다. 빨갱이들한테 칼을 쥐여주는 것과 같은 꼴"이라며 "부디 쫄지 말고 평화 집회, 평화 시위로 우리들의 자유와 민주를 쟁취하자. 다시 한번 광화문으로 모여서 하나 되고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9일 오전 2시50분쯤 내란 우두머리 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격분한 윤 대통령 지지자 수십명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내·외부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로 총 90명을 현행범체포 했으며 이들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24명에 대해선 "현재 입건 상태로 유치장에 수감 중"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붙잡힌 이들 외에도 휴대전화와 채증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해 불법행위자와 교사·방조 행위자 등을 끝까지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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