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경북 13개 시·군에 조부모을 대상으로 한 약 520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번에 창출되는 일자리는 조부모가 등·하원, 보육, 교육, 놀이, 급식 등 전반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인력개발원은 23일 경북도와 이러한 내용의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부모·손자녀 돌봄 사업은 10세 이하 아동을 둔 돌봄 취약가정에 돌봄이 필요한 틈새시간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3월 이후부터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으로 추진된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다.
외부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