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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설 직후 변동성 주의…휴장 기간 대내외적 이벤트 반영”


입력 2025.01.24 09:04 수정 2025.01.24 09:04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1월 FOMC 매파적 스탠스 노출 등 주목

신한투자증권 CI. ⓒ신한투자증권

설 연휴 직후 개장하는 차주 금요일 증시가 휴장 기간 발생한 대내외적 이벤트를 모두 반영하며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은 설날 연휴로 31일 하루만 개장한다”며 “그만큼 휴장 기간동안 대내외 재료가 동시에 반영되는데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최근 견조한 미국 경기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통화정책 긴축 선호)적 스탠스를 노출될 경우 시장 변동성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본격적인 실적 시즌 돌입으로 실적과 함께 설비투자(CapEx) 방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허니문 랠리가 나오고 있긴 하나 관세를 비롯해 아직 정책의 방향성 형성기인 만큼 관련 내용을 계속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 연구원은 “아직 소비자심리의 회복이 더딘 가운데 설날·춘절 연휴 기간 소비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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