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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강윤석 형사가 밝힌 34주 아기 낙태 살인 사건 진실


입력 2025.01.29 19:01 수정 2025.01.29 19:01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8시 45분 방송

‘유 퀴즈’에서 강윤석 형사가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78회에는 대한민국 강력계의 살아있는 전설 강윤석 형사와 ‘잔소리와 조언’ 명언의 주인공 송수영&이승주,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한 대화의 고수 박재연 소장 그리고 연기 경력 도합 124년을 자랑하는 배우 박근형과 손숙이 출연한다.


‘유 퀴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필사의 추적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강윤석 형사가 촬영장을 찾았다. 대한민국 강력계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강 형사는 희대의 탈옥수 신창원을 907일 만에 검거할 수 있었던 수사 뒷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죽은 사람이 살아있음을 밝혀내는 등 끈질긴 수사로 밝혀낸 미제 사건들을 비롯해 강력범 1000여 명을 검거한 비하인드 그리고 직접 사용한 형사 수첩도 공개됐다.


국내 최초 의료사고 수사팀을 이끌고 있는 그가 직접 밝힌 34주 아기 낙태 살인 사건의 진실과 20년 동안 추적 중인 미제 사건 범인에게 전하는 한 마디도 만나볼 수 있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전설의 강력 형사 집안의 에피소드와 함께 사건 앞에 망설이지 않는 35년 차 형사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잔소리와 조언’ 명언의 주인공인 송수영과 이승주 자기님도 등장했다. “잔소리는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데, 충고는 더 기분 나쁘다”라는 어록으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7년 전 불광천에서 거꾸리를 타고 있던 꼬마에서 스무 살 성인이 돼 ‘유 퀴즈’를 다시 찾았다. 이는 ‘유 퀴즈’ 최초 세 번째 출연으로, 유재석은 어린이, 청소년을 거쳐 스무 살 성인으로 성장한 두 사람을 보며 “누구세요?”라며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스무살이 돼 달라진 점에 대한 두 사람의 솔직한 이야기와 더불어 불광천 수줍었던 꼬마가 실용무용과 춤꾼으로 돌아와 선보이는 댄스 무대도 공개됐다. 유재석을 웃기다 못해 오열하게 만든 배꼽 잡는 에피소드와 함께 2025 새로운 명언도 남겼다.


20년 대화 트레이너 박재연 소장은 항공사 승무원을 그만두고 20년 동안 대화를 연구하게 된 계기부터 “인간의 모든 말은 부탁이거나 감사”라며 대화의 기술 모든 것을 공개했다. 대화의 고수가 알려주는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는 법’과 함께 좋은 대화를 만드는 특별한 손동작도 공개됐다. 새 신랑 조세호가 가진 고민의 정체부터 직장, 연애, 가족들과의 성공적인 대화 비결 그리고 명절에 즐겁게 대화하는 구체적 팁도 담겼다.


연기 경력 도합 124년에 빛나는 배우 박근형, 손숙의 내공 깊은 토크도 이어졌다. 대학로의 ‘방탄노년단’이라 불리는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실제로 아이돌과 올드돌의 만남을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10년째 황반변성을 앓고 있어 글씨를 읽지 못한다는 손숙의 특별한 연기 연습법과 함께 박근형은 12년이 흐른 추억의 예능 ‘꽃보다 할배’ 비하인드를 풀어냈다. 연기 유전자부터 남다른 두 사람의 가족 이야기와 함께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웰다잉’을 위한 두 사람의 특별한 에피소드도 감동을 전했다. “잘 늙고 마무리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박근형, 손숙의 이야기는 유재석을 비롯해 현장 모두에게 깊은 감명과 울림을 전했다. 오후 8시 45분 방송.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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