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가능
서류·면접 통해 20명 내외 선발
기획재정부는 경제정책에 청년층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도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
기재부는 2022년 11월 정부 부처 가운데 최초로 2030 자문단을 운영해 왔다. 2030 청년 자문단은 청년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자문하고 여론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자문단은 상·하반기 정책 제안 발표회를 통해 일자리, 주거·자산, 경제교육, 청년 친화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다. 일부 제안은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2025년 경제정책방향 등에 반영됐다.
올해 자문단은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10일까지 ‘청년D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거시·실물경제, 세제, 국가재정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 전문성 등을 고려해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도 자문단은 3월 중순에 발족해 약 1년간 경제정책, 조세정책, 국제금융, 공공 재정 4개 분과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재부는 “2025년도 자문단 내 경제 분야 청년 전문가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미래세대의 관점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