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 전국 눈 또는 비… 지나면 한파 온다

계단에 쌓인 눈을 치우는 시민들 ⓒ뉴시스

설 연휴가 지나고 주말인 내일(1일)도 전국 곳곳에서 눈과 비가 지속될 전망이다. 눈과 비가 그치면 다음 주부터는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전국에서 한파와 강풍이 이어진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대체로 흐리고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겠다. 비나 눈은 점차 충청권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이들 지역에서는 저녁 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mm ▲부산·울산·광주·경남·전남은 5~30mm ▲전북 5~20mm ▲대구·경북·울릉도·독도·대전·세종·충남·충북 5~10mm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 5mm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 내륙, 전북 동부, 제주도에는 1~5cm,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남동부내륙, 경북 내륙은 1c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8~6도, 낮 최고기온은 5~9도 등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전주 2도 ▲광주 3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3도 ▲춘천 6도 ▲강릉 6도 ▲대전 8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전주 9도 ▲광주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을 기록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