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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대행 "제주 해상 어선 좌초사고 인명구조에 총력"


입력 2025.02.01 13:29 수정 2025.02.01 13:3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고기동 행안장관 대행, 1일 "제주도·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모든 가용자원 총동원하라"

"구조과정서 구조대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좌초…15명 중 10명 구조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연합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사고와 관련해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 대행은 이날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쯤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두 선박은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등은 이날 정오까지 좌초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15명 중 10명을 구조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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