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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월 내수판매 13.9%↓…“설 연휴로 영업일수 감소”


입력 2025.02.03 16:02 수정 2025.02.03 16:10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국내 3만8403대, 해외 20만993대 등 23만9571대 판매

더 뉴 스포티지 X-라인. ⓒ기아

기아의 1월 내수 판매량이 최장 9일간의 설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 감소를 겪으며 줄었다.


기아는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8403대, 해외 20만993대, 특수 17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3만957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9% 감소, 해외는 0.1%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347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2198대, 쏘렌토가 2만142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인해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한 3만84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45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876대, K5 2583대, K8 2297대 등 총 1만363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6547대, 카니발 6068대, 셀토스 4342대 등 총 2만552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2419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252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692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K3(K4 포함)가 1만8663대 셀토스가 1만7856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국내에서 9대, 해외에서 166대 등 총 175대를 판매했다.


기아 관계자는 “1월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는 중이다”며 “올해는 타스만, 시로스, EV4, PV5, EV5 등 다양한 신차로 라인업을 확장해 글로벌 판매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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