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지난 7일 DB금융센터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심진섭 DB손보 본부장, 이문락 경북센터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DB손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경북센터의 창업기획자 역량과 창업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오픈이노베이션 배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해 지역 스타트업과의 PoC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DB손보는 자사의 실제 업무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적용하고 검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술교류와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유망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