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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 수여


입력 2025.02.14 08:47 수정 2025.02.14 08:47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14일 열리는 2025년도 학위수여식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사진.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일 열리는 2025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는 이중근 회장은 국내 주거복지와 교육·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종합건설회사인 부영그룹을 이끌어온 기업가이다.


이 회장은 KAIST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24년 KAIST에 노후 기숙사 4개 동을 전면 리모델링하는데 200억 원 상당을 기부했다.


학생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4개 동은 순차적으로 연구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나눔관은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되어 기부자의 아호를 따서 ‘우정(宇庭) 연구동’으로 명명된다. 해당 연구동은 14일 오전 11시 30분에 준공·기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중근 회장은 “KAIST로부터 명예박사를 받게 되어 영광이며 KAIST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이중근 회장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국가 경쟁력의 핵심인 학술 인프라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며 “KAIST 가족으로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 학생들을 비롯하여 모든 구성원을 대표하여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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