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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NH, PBA 팀리그 1승 어드밴티지 놓고 종합 4위 경쟁


입력 2025.02.15 09:00 수정 2025.02.15 09: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웰컴저축은행, 우리금융 꺾고 종합 4위 도약

NH농협카드, 충격의 6연패 빠지며 5위로 추락

양 팀 격차는 승점 1, 종합 4위는 1승 어드밴티지

NH농협카드. ⓒ PBA

프로당구 PBA 팀리그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가 정규리그 최종일서 종합 4위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나선다.


1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5라운드 8일차서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세트스코어 4-1로 꺾었다.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에 2-4로 패배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 김영원-김임권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에 10-11(6이닝)로 1점차 패배를 당했지만, 2세트 김예은-최혜미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에 9-2(4이닝) 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3세트선 김영원이 강민구를 15-12(9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4세트선 서현민-최혜미가 1이닝째 단 한 차례의 공을 놓치지도 않고 9점을 치며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세트 승리를 따냈고, 5세트선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엄상필을 11-7(7이닝)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NH농협카드는 하나카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가 4세트부터 6세트까지 내리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2-4로 역전패를 당했다.


웰컴저축은행. ⓒ PBA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4연승을 질주하며 NH농협카드를 제치고 종합 4위(19승20패·승점 59)로 올라섰다. 반면 5라운드 시작 전 종합 3위에 위치했던 NH농협카드는 5라운드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종합 5위(20승19패·승점 58)로 내려갔다.


두 팀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마지막 1경기에 모든 걸 쏟아야 한다. 정규리그 4위는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2선 2선승제)서 어드밴티지 1승이 부여된다. 웰컴저축은행과 NH농협카드의 승점 1차인 만큼 최종일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최종일서 웰컴저축은행은 하이원리조트를, NH농협카드는 휴온스를 상대한다.


또한 하나카드는 승점 69(24승 15패)를 기록하며 최종전과 상관없이 정규리그 종합 2위를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위(20승19패·승점 63)로 준플레이오프부터 포스트시즌 일정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휴온스가 에스와이를 4-0으로 꺾었고, 크라운해태는 하이원리조트를 4-2로 이겼다.


정규리그 최종일인 14일에는 오후 12시 30분 SK렌터카-크라운해태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 휴온스-NH농협카드, 오후 6시 30분 하이원리조트-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 30분 하나카드-우리금융캐피탈 경기가 펼쳐진다. 에스와이는 14일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또한 최종일 1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SK렌터카 5라운드 우승 시상식이 진행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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