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화도읍 맹골과 창현초교 구간을 운행하는 땡큐 24번 버스를 조안면 삼봉리까지 노선연장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시도 8호선 차산~삼봉 간 도로를 개통한 후 조안면 삼봉1리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공관리제 노선인 땡큐 24번 연장을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또한, 시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위원회에 땡큐 24번 노선연장 및 증차 안건을 상정해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시는 땡큐 24번의 노선연장으로 운행 거리가 늘어난 만큼 1대를 증차한 총 3대를 운행할 계획이며, 1일 운행 횟수도 기존보다 2회 증가한 24회 운행할 방침이다.
이번 노선연장으로 화도읍 차산리에서 삼봉리 방면 이동 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되고, 조안면의 △삼봉1리 재재기마을 △부엉배마을 △구봉마을 232세대 주민들의 마석 방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대중교통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구석구석 살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