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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타임빌라스·레피세리,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25.03.03 09:43 수정 2025.03.03 09:4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인천점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전경.ⓒ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새로운 미래형 쇼핑몰 ‘타임빌라스’와 미식가들을 위한 식료품점 ‘레피세리’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5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100여개국 이상, 약 1만1000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캠페인인 ‘디어 시리즈’와 ‘안내 키오스크’로 각각 커뮤니케이션 부문과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올해 타임빌라스와 레피세리는 커뮤니케이션부문의 브랜딩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타임빌라스는 롯데의 새로운 미래형 쇼핑몰 브랜드로, 시간을 의미하는 ‘Time’에 다양한 공간의 결합을 의미하는 ‘Villas’를 더해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백화점, 쇼핑몰,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하고 차원을 넘나드는 컨버전스 컨셉으로 지금까지 없었던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의 방향성 제시를 목표로, 지난해 첫 결과물인 타임빌라스 수원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타임빌라스는 수원점 오픈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송도, 수성 등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며 군산, 수완, 동부산 등 기존 점포는 증축 및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전환할 예정이다.


레피세리는 롯데백화점 마켓의 새로운 이름으로 ‘L’과 식료품점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에피세리(épicerie)’를 합성해 롯데백화점 식료품점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레피세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마켓의 기본 속성인 생동감과 활기를 바탕으로 미식을 즐기는 다양한 프리미엄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삶과 질의 균형, 본질적 가치를 만족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피세리 브랜드 디자인은 2023년 인천점에 신규 도입됐으며, 올해부터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타임빌라스와 레피세리가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의 스토리와 전략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롯데백화점은 올해에도 고객 관점의 일관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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