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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K팝 가수 최초로 오스카 달궜다…'007' 시리즈 헌정 무대


입력 2025.03.03 11:34 수정 2025.03.03 11:3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블랙핑크 리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를 꾸몄다.


ⓒ뉴시스

3일 오전 9시(현지시각 2일 오후 7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리사는 영화 '007 리브 앤 렛다이'(Live and Let Die)를 열창, K팝 가수 최초로 아카데미 축하 무대에 올랐다.


리사와 '본 어게인'을 부른 미국 래퍼 도자 캣,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이도 각각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곡 무대를 선사했다. 도자 캣은 '다이아몬즈 아 포에버'(Diamonds are forever)를, 레이는 '스카이 폴'(Skyfall) 를 불렀다. 객석에서는 이들의 무대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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