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니엘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니엘은 4일 “기획사 엘엔디(EL&D)엔터테인먼트를 설립, 회사의 대표 겸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명 엘엔디는 니엘의 ‘EL’과 본명 다니엘 ‘D’의 약자이다. 아티스트 니엘의 엔터테이너적인 면과 인간적인 모습 등 이제껏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니엘은 신생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설레는 마음도 크고 감사하게 늘 응원해 주는 팬분들 덕분에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 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신선한 감동과 즐거움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음악 역시 나만의 스타일로 더욱 확고히 구축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지금까지 저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신 것처럼, 앞으로 엘앤디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니엘은 지난 2010년 그룹 틴탑으로 데뷔했다. 틴탑은 ‘박수’ ‘장난 아냐’ ‘긴 생머리 그녀’ ‘투 유’(To You)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후 니엘은 2015년 첫 솔로 앨범 ‘온니엘’(oNIELy)을 발매해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2024년 솔로 데뷔 9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니엘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한편 기획사 설립을 통해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니엘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