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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5]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삼성·에릭슨 부스 찾아 AI 등 최신 모바일 기술 동향 파악


입력 2025.03.04 14:42 수정 2025.03.04 14:42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왼쪽)이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 참석해 삼성전자 등 국내외 참여부스를 들러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이동통신 산업전시회(MWC) 참가를 시작으로 한국스페인 간 방송 통신 협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방통위에 따르면 김태규 부위원장은 3일 삼성전자, 에스케이텔레콤(SKT), 엘지유플러스(LGU+), 스웨덴 통신 장비 제조 업체 에릭슨 등 국내외 MWC 주요 기업 부스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위원장은 국내·외 주요 기업 전시관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최신 모바일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7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며 기업 간 협력, 투자유치, 신기술 발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 부위원장은 4일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마츠 그란리드 현직 사무총장과 비벡 바드리나트 차기 사무총장을 만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관련된 통신 기술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케이티(K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전시회 주요 부스를 돌아볼 계획이다.


5~6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해 비시엔 스페인 국가시장경쟁위원회 위원장, 스페인 국영방송사(RTVE) 임원진을 만나 한국-스페인 간 방송통신 협력도 확대한다.


비시엔 위원장과는 유럽연합의 '디지털서비스법' 및 '디지털시장법' 관련된 정책 추진 현황을 논의하고, 방통위가 추진 중인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가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페인 국영방송사(RTVE) 본사를 방문해 주요 임원진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 지형 변화에 따른 지상파 방송의 성장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스페인 간 방송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태규 부위원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스페인 등 주요국 정부와 정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김태규 부위원장(오른쪽)이 3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을 방문, 통신기술의 미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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