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임직원 대상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교육 강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관련 법규·사례 교육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금지 교육을 총 8회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빗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금지 교육을 총 8회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미공개 중요 정보의 개념, 관련 법규 및 위반 사례를 비롯해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강의는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맡았다.

빗썸은 불공정 거래 방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전 임직원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서'에 서명하며 업무 기밀 유지 및 불공정 거래 행위 방지를 다짐했다. 또한 내부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제'도 운영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내부 감시 강화를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