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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여왕’ 이수지, 드디어 입 열었다 “내 맘대로...”


입력 2025.03.06 08:38 수정 2025.03.06 15:32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핫이슈지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 이수지는 ‘대치맘’ 패러디 영상에 대한 질문에 “사실 '대치맘'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마음으로 업로드했다. 반응이 크게 와서 내가 의도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오해도 있고 부담감도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수지는 “100만 구독자가 되면 소고기 회식을 하자는 말이 있었다. 채널을 처음 만들고 나서 세 달 정도에 1~2만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 시작했는데, 시작에 비해 너무 반응이 좋아 겸손하고 붕 뜨지 말자 싶다”고 말했다.


현재 이수지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는 구독자 수가 60만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치맘’ 제이미맘으로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구독자수가 단숨에 늘었다.


대치맘 패러디 첫 번째 영상은 6일 기준 조회수 796만회를 넘었고, 두 번째 영상은 495만회를 기록 중이다.


영상은 이수지의 패션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영상에서 ‘강남 엄마 교복’이라고 불리는 몽클레르 패딩과 샤넬 백을 들고 등장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현실고증 제대로다’라며 호응했다. 하지만 정작 중고거래 사이트에 몽클레르 패딩 물량이 급증하면서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고상한 말투와 아이들 학원 라이딩하는 모습까지 똑같이 재현해 더욱 주목을 받았다.


물론 이를 두고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는 엄마들을 희화화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히 아이 학원 라이딩 영상을 찍어 올렸던 배우 한가인을 향한 악플 공격이 쏟아지기도 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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