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주민 다수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마을에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마을 주민 4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7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마을 내 교회 주택 등 건물 여러 채도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같은 날 오전 10시 13분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 중이다.
당국 한미 연합사 훈련 도중 포탄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