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멤버 추플렉스(상추)가 휘성과 나눈 마지막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추플렉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성아”라는 글이 적힌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쁘랜드 잘 지내지”라고 추플렉스가 보내자 휘성이 “오랜만이야 미스터추”라며 반긴다. 이어 “잘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어. 한번 봐야지”라고 하자 휘성 역시 “좋지 한번 보자”라고 답한다.
이어 추플렉스는 “미안해”라며 휘성과 함께 찍은 셀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 팬들 역시 눈물 이모티콘을 올리며 슬퍼했다.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쯤 자신의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모친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휘성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3월 10일 소속 아티스트인 휘성 님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사망 소식을 전했다.
현재까지 고인의 사인을 밝혀지지 않았고,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도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휘성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