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19일 백석 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제, 교육, 문화, 교통 등 8대 분야에서 70개 공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42개 공약을 이행해 공약 이행률 6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108만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2년 8개월 동안 꾸준히 공약을 추진해 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공약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과 관련해 “올해는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인 킨텍스 제3전시장 기초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조성,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의 핵심 사업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전적이면서도 세심한 정책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개최된다”며 “고양시 화훼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꽃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는 축제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곳곳에서 포트홀, 균열 등 안전 위험요소 발생에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로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며 “촘촘한 도로 점검을 통해 ‘3안 행정’(안전, 안심, 안정) 실현에 더욱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대곡역세권 개발특구 조성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GTX 개통으로 대곡역에는 5개 철도가 교차하게 됐으며 향후 추가적인 연결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에 따라 복합환승센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부분은 ‘주차’ 공간 확보인 만큼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는 2025년 공약 추진상황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주요 사업계획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고양시 광역철도망 확충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난지물재생센터 복개 공원화 및 처리시설 지하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추진 등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