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킨텍스와 함께 1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뷰티기업 관계자 300여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김철현 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뷰티산업 사업설명회 및 해외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기업들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K-뷰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도내 중소 뷰티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뷰티산업육성지원 사업, 뷰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의 참여 방법을 안내했다.
또 뷰티 기업 해외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 트렌드와 연구동향’(연세대학교 남개원 교수) △2025 경기도 뷰티사업 추진계획(김주연 뷰티헬스케어팀장) △미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중동지역 뷰티시장 진출 전략(리이치24시코리아 표신형 대표)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에는 전국 화장품 제조업체 4567개 가운데 39%인 1774개가 있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는 지난해 수출 규모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이 수출국가 1위로 중국을 처음 앞서고 아랍에미리트(UAE)가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경기도도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