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합동 점검으로 우리 아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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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학교내 식중독 발생건수는 총 32건, 환자는 1,530명.
이는 2020년(13건, 401명)을 기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식중독은 겨울에도 발생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올해 1월에만 1개 학교에서 25명의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된다.
철저한 예방과 교육만이 학생들을 식중독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경기도 일부 지자체가 저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지난 18일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2025년 봄 신학기를 대비하여 학교급식 가공식품 공동구매 지역배송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행되었다.
군포시청 위생자원과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군포 및 과천지역에 친환경 농산물과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점검내용은 ▲냉장․냉동시설 온도관리 및 용량보유 ▲식재료 재고 관리 여부 ▲방충․방서시설 관리 상태 ▲배송차량 청결상태 및 온도관리 ▲제반서류 확인 등 식품위생·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점검팀은 식품위생·안전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를 취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신학기를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을 위해 철저한 점검 및 지도를 실시하고, 식재료 공급업체 대상 지속적인 점검 확대로 급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3월 말에 가공식품 공동구매 생산업체 4개소를 대상으로 경기도 센터협의회와 함께 추가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점검 결과는 4개 시의 학교 및 유관기관에 공문으로 안내된다.
이번 합동점검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