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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서 낚시하던 베트남 여성 코피 철철...6cm 거머리 나왔다


입력 2025.04.06 10:41 수정 2025.04.06 11:34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Nguoi Dua Tin, 뉴시스


베트남 한 여성의 코에서 6cm가 넘는 거머리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4일(현지시각) 베트남 현지 매체 응어이드어띤(Nguoi Dua Tin)에 따르면 닥락성 락구의 쯔엉 득 쿠옹 박사는 여성의 코에서 거머리를 발견해 제거했다.


이 여성은 며칠간 코피가 멈추지 않고 흘러 병원에 실려 왔다. 쿠옹 박사는 검사 중 환자의 코에서 움직이는 이물질을 발견했고 바로 수술에 들어가 거머리를 제거했다.


거머리는 여성의 콧 속에서 일주일간 피를 빨아 먹고 자랐고 살이 많이 오른 상태였다.


쿠옹 박사는 "거머리가 살기 좋은 환경에서 자라 6cm 이상 길어졌다"며 "환자의 코는 감염돼 점막은 심하게 부어오르고 궤양이 생겼다"고 말했다.


거머리는 며칠 전 개울에서 낚시를 한 여성의 코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거머리가 코, 귀, 목을 통해 인체에 침입할 수 있으며 사람의 피를 빨아 빈혈, 부종, 기도 폐쇄 등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거머리가 기관으로 이동해 질식사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숲이나 개울에 갈 때는 긴 옷과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물감이나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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