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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극장 문 닫은 윤형빈, 케이팝 전문 소극장으로 새단장


입력 2025.04.09 09:11 수정 2025.04.09 09:1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개그맨 윤형빈이 운영하던 개그 전용 공연장 윤형빈소극장이 케이팝 전문 공연장 ‘케이팝 스테이지’로 새롭게 단장된다.


ⓒ윤소그룹

윤소그룹은 9일 “지난 3월 폐관한 윤형빈소극장을 케이팝 스테이지로 전면 리뉴얼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케이팝 위크 인 홍대’의 주축 공연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스테이지는 ‘더 가까이, 더 진심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탄생하는 케이팝 전문 소극장이다. 아티스트와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케이팝 본연의 라이브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열정 있는 아티스트에게 새로운 무대 기회를 주고, 팬들에게는 처음 아티스트를 마주했던 감동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케이팝 스테이지, 상상마당, 무신사 개러지, H 스테이지 등 홍대 인근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케이팝 위크 인 홍대’는 젊음과 음악,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홍대 거리에서 케이팝을 새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케이팝 스테이지는 ‘케이팝 위크 인 홍대’ 종료 후에도 상시 운영된다.


윤형빈은 “화려함과 규모도 팬들을 즐겁게 하는 요소이지만, 소극장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정성과 에너지가 있다”며 “케이팝 스테이지에선 관객들에게 좀 더 생생한 경험을, 아티스트들에겐 더 자유로운 표현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팝 스테이지는 홍대의 문화적 다양성과 케이팝의 창의성이 만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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