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중심 대선공약' 본격 준비 돌입
국민의힘이 21대 대선을 맞아 대선 공약 기획단과 국민 정책 제안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국민의힘은 정책위의장과 정책위부의장, 여의도연구원장, 수도권 정책개발을 담당하는 국회의원 등을 중심으로 대선공약기획단을 구성해 지난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식의 정쟁과 비방정치를 지양하고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기조 아래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질적인 내수경기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현 가능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공약기획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10대 핵심 공약을 포함해 실효성 있는 대선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선 후보 선출 직후 이를 국민께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이날 국민참여형 공약 제안 플랫폼도 공식 운영한다. 당 공식 홈페이지에 '경제톡톡, 민생톡톡, 국민정책제안' 페이지를 열고, 구글 독스를 활용한 국민 정책 제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제안 플랫폼에 올라온 의견 중 우수한 내용은 실제 국민의힘 공약으로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