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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인한 환자 1주일새 500명 이상 발생


입력 2016.08.15 14:42 수정 2016.08.15 14:42        스팟뉴스팀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자료 분석, 역대 최고치 기록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 한 주 동안만 500명 이상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연합뉴스’가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 집계를 분석한 데 따르면 7~13일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온열질환자 수는 520명으로 기록됐다.

그동안 온열질환자 수는 2013년 328명(8월 1주), 2012년 319명(8월 1주), 2015년 315명(8월 1주), 2011년 126명(7월 2주), 2014년 123명(7월 3주) 순으로 300명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온열질환자가 337명 발생하면서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모두 1623명으로, 열탈진 환자가 833명, 열사병 375명, 열경련 216명, 열실신 12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온열질환자의 72.7%(1180명)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고, 27.3%(443명)는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10시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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