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야산서 화재…2시간만에 진화

4일 전남 나주시 남평읍 야산에서 오후 12시 47분께 불이 나 2시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나주시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은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2시 45분께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한국전력 직원들도 출동해 불이 송전탑으로 옮겨붙지 않도록 했다.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은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나주시와 소방당국은 논·밭두렁 소각이나 등산객 실화 등으로 산불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