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측, 사생팬 자제 당부 "주변 질서 위험 수준"
보이그룹 워너원 측이 사생팬들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워너원의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최근 YMC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는 일부 팬들로 인해 아티스트 보호 및 소속사 주변 질서가 위험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워너원 멤버들의 스케줄 이동 시 소속사 직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접촉은 물론 무리하게 대화를 시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아티스트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현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또 소속사 건물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벌어진 팬들의 소란과 주변 상가에 가해진 피해로 난처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회사나 아티스트 숙소, 연습실 방문 및 워너원 멤버들의 비공개 스케줄에 팬 여러분의 불필요한 동행을 삼가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16일 오후 종영한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아이돌그룹이다. 워너원은 다음달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프로듀스101 시즌2 FINALE CONCERT'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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