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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LTE 탑재 '애플워치3' 판매


입력 2018.06.15 10:32 수정 2018.06.29 10:41        이호연 기자

출고가 52만5800원부터

공시지원금 SKT 7만원, LGU+ 10만원

애플워치3 ⓒ LGU+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기능을 탑재한 애플워치3를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애플워치3 출고가는 38mm모델이 52만5800원, 42mm 모델이 56만5400원이다. SK텔레콤은 모든 모델에서 공시지원금을 7만원, LG유플러스는 10만원이다. 색상은 그레이, 실버 2종류이다.

애플워치3는 애플워치 시리즈 최초로 데이터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폰과 연동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통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폰을 두고 외출한 경우 또는 운동 중에도 중요한 전화를 놓칠 염려가 없다.

피트니스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50m 방수 기능과 기압고도계를 탑재해 수영이나 조깅 중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심박수 앱을 통해 휴식과 운동 등 활동 별 적정 심박수가 넘어 갔을 때 알림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애플워치3(GPS+셀룰러)' 10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에서 아이폰을 이용 중인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애플워치3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아이폰과 애플워치3의 운영체제를 각각 iOS11.3, watchOS4.3으로 업데이트 후 아이폰 ‘워치앱’에서 ‘애플워치3’를 개통할 수 있다.

개통 시 애플워치3에 내장된 SIM 등록비용은 2750원(VAT포함)이다. SK텔레콤은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통하는 고객에게 SIM 등록 비용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워치3 이용자는 ‘LTE Watch(공유Ⅱ) 요금제(월 1만2100원, VAT포함)’에 가입하면 된다. 한 달에 음성통화 50분과 데이터 250MB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면 연동된 아이폰의 음성통화,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아이폰을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이용하면 애플워치 및 아이패드 데이터를 무료 사용할 수 있다. 또 애플 뮤직은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은 애플워치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 뮤직 5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애플워치3의 LTE 서비스를 활성화하려면 우선 iOS 11.3 및 Watch OS 4.3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이후 iPhone의 설정 > 일반 > 정보 순으로 들어가 가장 최신의 통신사 설정으로 갱신하면 된다.

가격 및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애플 워치 관련 정보는 애플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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