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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경매 첫 날' 조기 종료' 불발...18일 속개


입력 2018.06.15 15:49 수정 2018.06.15 16:49        이호연 기자

이통3사간 치열한 접전 추정

15일 5G 주파수 경매가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전경.ⓒ데일리안 이호연 기자
과기정통부 “18일 9시부터 경매 속개”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5세대(5G) 주파수 경매가 당일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동통신3사간 치열한 접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오는 18일 속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열린 5G 주파수 경매와 관련 “18일 오전 9시부터 경매를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종합하면 이 날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된 5G 주파수 경매에서 각 사업자는 1단계 ‘대역폭 결정’ 경매를 끝마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단계 경매도 이 날 오후 5시까지 낙찰되지 않으면서 18일로 연기될 전망이다.

라운드당 걸리는 시간은 1시간으로 총 6라운드까지 할 수 있다. 6라운드안에 결판이 나면 블록 위치를 결정하는 2단계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는 이 날 오후6시 경매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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