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선거제도 개혁 완성 못시켜 아쉬워"…원내대표 임기 완료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선거제도 개혁을 완성시키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여야 4당 모두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아직까지 다른 말씀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후임 원내대표가 이것을 꼭 관철시켜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와 민생을 위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규제프리존법 등도 아직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회선진화법은 21대 국회 시행 목표로 20대 회기 안에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아직 처리는 못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바른미래당은 하반기 국회에서 다당제 시대를 주도하고 다당제 구조를 지켜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다"며 "그런 만큼 새로운 원내대표에 대해 의원들의 전적인 지지와 신뢰,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 원내대표 선출은 이날 오후 김관영 의원과 이언주 의원의 2파전으로 진행된다. 경선 결과는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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