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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유심 개통 ATM기로 가능해진다


입력 2018.07.17 11:08 수정 2018.07.17 11:13        권신구 기자

에넥스텔레콤, 효성TNS와 협력해 알뜰폰 개통 서비스 실시

ATM 개통가능 요금제.ⓒ에넥스텔레콤
에넥스텔레콤, 효성TNS와 협력해 알뜰폰 개통 서비스 실시

에넥스텔레콤이 지난 9일부터 효성TNS와 협력해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접수와 동시에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만2000여 개 ATM기에 접목된 이 시스템은 편의점과 지하철 등에 설치된 효성TNS ATM기에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유심을 갖고 ATM기에 유심번호와 개인 인적 사항을 입력 후 신용카드로 본인인증만 하면 5분 내 개통이 완료된다.

시행 초기인 현재는 평일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개통이 가능하며 요금제는 A Zero(3G)와 A LTE데이터 100M(LTE) 2가지만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앞으로 요금제 확장은 물론 전산 운영시간 외 신청 시 익일 오전 9시에 자동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이사는 “이통사 대비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제라는 인식은 충분하지만 아직까지 알뜰폰을 신청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며 “ATM기 개통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알뜰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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