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1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안 2기 라인은 내년 말 가동 개시를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이라며 "2020년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택 2라인에 대해서는 "지반 공사를 시작했지만 라인 가동까지 약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양산 제품과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삼성전자는 10나노 제품 관련 평택 상층부 투자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질문에 “2018년 평택 상층 투자 증설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중"이라며 "공정전환 이슈 혹은 이에 따른 투자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9년 투자 계획은 현재 검토 중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며 "고객 상황 및 시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