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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대진디엠피와 가정용 IoT조명 출시


입력 2018.10.01 09:36 수정 2018.10.01 09:38        이호연 기자

스마트폰으로 조명 밝기 등 원격 제어

LG유플러스는 LED 조명 제조 기업 ㈜대진디엠피와 함께 IoT 기술을 적용한 조명 ‘IoT 방등’ 및 ‘IoT 거실등’을 출시했다. ⓒ LGU+

스마트폰으로 조명 밝기 등 원격 제어

LG유플러스는 LED 조명 제조 기업 대진디엠피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조명 ‘IoT 방등’ 및 ‘IoT 거실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IoT조명은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에 대진디엠피 LED 조명을 연동한 IoT 상품이다. 이 제품은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명 전원은 물론 밝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IoT조명은 스마트폰으로 조명 밝기를 100%에서 15%까지 1%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이를 통해 본인의 눈에 편안하게 맞는 밝기를 찾아 눈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고, 분위기에 맞는 조명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 채광에 따라 밝기를 조절해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무드등 모드’를 활용하면 수면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은은한 밝기의 조명을 켜줘 아기 수유등으로 이용 가능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약설정 기능은 설정한 요일 및 시간에 원하는 밝기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알림음이 울리게 하거나 조명을 깜박이게 설정할 수 있다.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설정한 시간 후에 자동으로 조명이 꺼져 편리하다.

이 제품은 다양한 홈IoT 기기들과 서로 연동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T숙면알리미가 잠이 든 것을 감지하면 IoT조명과 TV가 자동으로 꺼지는 취침모드가 작동해 숙면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동시실행’ 기능을 활용하면 IoT조명 및 IoT멀티탭에 연결된 가전 등 여러 기기를 함께 끄고 켤 수 있다. 동시실행 기능은 ‘귀가모드’, ‘영화모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개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IoT조명과 IoT보일러가 동시실행 되도록 귀가모드를 설정하고 귀가 전 실행하면 집안을 미리 환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놓을 수 있다. 또 IoT조명이 꺼지고, IoT커튼이 닫히고, TV가 켜지도록 영화모드를 설정하면 한번의 명령으로 손쉽게 영화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IoT조명을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를 통해 말로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IoT조명은 10월, 11월 두 달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할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IoT 방등 15만9000원(출시 가격 19만9000원), IoT 거실등(2구) 27만2000원(출시 가격 34만원), IoT 거실등(3구) 37만4000원(출시 가격 46만7000원)이다.

IoT 조명은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과 대진디엠피 LED 조명 브랜드인 ‘오브라이트’ 온라인 직영몰 및 전국 오브라이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이재원 상무는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홈IoT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LG유플러스 홈IoT 플랫폼 하나로 집안의 모든 가전을 간단히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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